ACC 연합 프로젝트 2주차 회고

 

어느덧 ACC 연합 프로젝트에 참여한지도 2주가 지나가고 있다!

좋은 기회로 해커톤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팀원들도 잘 만났고 일이 차근차근 잘 진행되고 있는 것 같아 좋다🥳

 

간략하게 우리 팀이 구현해야할 아키텍처를 소개하자면, '파일 공유 시스템'이다.

이번주에도 거의 1 ~ 2일에 한 번씩 회의를 하며 아키텍처를 수정했다. 번외 얘기이지만 우리 팀 서로 진행 상황 공유하는 건 정말 최고인 것 같다✌ 거기에 멘토님이 항상 큰 도움이 되는 말씀을 항상 남겨주시고 방향을 잘 잡아주시는 것 같아 더더더 열심히 하려는 것 같다!🤗 

 

여튼 이번 회고록은 간단하게 한 주 간 배웠던 점들이나 인상 깊었던 부분들을 간단하게 정리해보려 한다. 

 

1. 인프라 팀 쟁점 해결

 

2차 아키텍처를 만들 때 인프라 팀원과 쟁점이 생겼다. 

회의 중 바로 합의를 보기보다는, 서로가 말한 방법에 대해 공부를 더 해오고 가장 최적의 방법을 찾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해 다음 회의까지 각자 말한 방식에 대해 공부를 해오기로 했다. 쟁점이 됐던 부분은 아래 2가지이다.

 

1) Public Subnet에 NAT Gateway를 사용해야 할 것인가?

내 경우에는 EC2 서버에서 업데이트가 발생해 이를 사용자에게 보여주기 위해서는 private subnet에서 인터넷으로 연결이 되는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필요하다는 입장이었다. 그치만 팀원의 의견은 필요하지 않다는 것이었다.

 

2) Private Subnet의 EC2에서 S3에 접근하는 방법이 무엇인가?

이 점에 대해서도 우리 둘의 의견이 갈렸다.

 

멘토님께도 이 부분에 대해서 코멘트를 주셨다. 어떤 식으로 생각해보면 좋을지에 대해 방향성을 잡아주었고, 나는 피드백 주신 방향으로 조사를 좀 더 해보았다. 이 과정에서 다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놓쳤던 부분에 대해서도 알게되었다. 

 

또, 전반적으로 AWS 기술에 대해서 숙지하고 있어야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그때 그때 빠르게 기술에 대해 공부를 하고, 중요 포인트를 캐치할 수 있는 힘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이 들었다. 

 

서로 열심히 조사를 하고 회의를 진행하니 거의 내용 싱크만 맞추면 되는 수순으로 회의를 빠르게 마무리지을 수 있었다. 회의 전 사전준비는 중요하다! 미리 회의 때 진행할 내용에 대해 숙지를 해서 만나면 훨씬 더 효율적인 회의가 가능하다.

 

2. 근거 있는 아키텍처를 만들 수 있었던 한 주

 

2차, 3차 아키텍처를 수정하면서 어쩌다보니 1차 아키텍처와 비슷한 모습으로 구상도가 되돌아갔다 ㅎㅅㅎ 

하지만 처음에 아키텍처를 짰을 때는 정확히 어떤 이유로 아키텍처를 짰는지 스스로도 의구심이 들었고 확신이 없었다면, 회의를 하면 할수록 우리 팀 아키텍처에 대해 어느 정도는 확신을 가질 수 있었다. 공부를 하고 고민을 하니 근거를 댈 수 있게 되더라! 

처음보다는 그래도 덜 막막해진 것 같다!:)

 

3. 공부는 끊임없다~~

 

마냥 기술 이론 공부만 했다고 다가 아니다. 실제 아키텍처를 짤 때 최적의 솔루션을 찾아보는 과정에서 새롭게 알게 되는 것들이 정말 많았다. 그저 이론 공부만 했을 때는 궁금해하지 않았던 부분들을 캐치해서 새로운 내용을 배울 수 있었다. 

 

4. 전체 팀원 간 싱크를 맞추는 건 중요하다.

 

우리 팀의 경우 모두가 인프라 구상에만 참여하지는 않고, 서버 팀과 인프라 팀으로 나눠져서 활동을 하고 있다. 

팀이 분리가 되어있기 때문에, 중간중간 팀 별 진행 상황을 공유하는 건 중요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건 전체 프로젝트에 대해 모두가 이해하고 있는 바가 동일한지 싱크를 맞추는 시간이 계속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프로젝트에 진행이 될 수록 처음에 결정한 방향과는 다른 방향으로 프로젝트가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모두의 방향성을 맞추는 과정은 필수적인 것 같다. 

 

이제 어느덧 마지막 주를 남겨둔 ACC 프로젝트🎉

핫식스 끝까지 화이팅이다🍀